Thursday, September 27, 2018
Downgrade.
좁은 학교 아파트, 단출한 아침
얼마 전까진 보지도 않던 가격표.
크고 작은 차이를 느끼고 살지만
요즘 일상이 좋다.
아침을 맞는 화이트티 향
늦은 밤 작은 소리로 듣는 Oscar Peterson
두꺼운 이불이 꼭 눌러주는 낮잠이 있으니깐.
(2008년)
Monday, September 3, 2018
Summer break.
youtu.be/GR6L_C0Ii6s
셀러 속의 와인처럼
일정한 온도에 갇혀 살던 여름으로부터 탈출.
얼마 만일까, 이렇게 땀나는 여름을 보낸 게.
하늘에서 뛰어 내리는 기분,
다시 보고 싶었던 그림들,
만들어 보고 싶던 것들..
언제까지 상상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깐.
Thursday, August 23, 2018
Saturday, August 18, 2018
Sunday, August 12, 2018
Paper box table.
우연히 마주친 4년차 부부.
별다른 약속 없으면 와플 가게나 가보자더니
내친김에 저녁까지 초대했다.
큰 어려움이라고는 없었을 것 같은 해맑은 둘이지만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상당하다.
아직 오고 있다는 가구 대신 박스 위에서 밥을 먹다가
요근래 이렇게 즐거웠던 저녁이 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