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rsday, August 23, 2018
Saturday, August 18, 2018
Sunday, August 12, 2018
Paper box table.
우연히 마주친 4년차 부부.
별다른 약속 없으면 와플 가게나 가보자더니
내친김에 저녁까지 초대했다.
큰 어려움이라고는 없었을 것 같은 해맑은 둘이지만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상당하다.
아직 오고 있다는 가구 대신 박스 위에서 밥을 먹다가
요근래 이렇게 즐거웠던 저녁이 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