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31, 2017

Spring 2017.














회의 마치고 가는 길
창밖에 핀 꽃이 눈부시다.

괜한 여유, 차 한 잔,
어쩌면 캘리포니아에서의 마지막 봄.

Wednesday, March 29, 2017

3 weeks.


























누군가에겐 너무 쉽고
누군가에겐 너무 어려운 일.

fat만 늘었네 - 그게 어디야.

Tuesday, March 21, 2017

Choco pies.






















숱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웃기는 방식과
위로하는 방식과
장난치는 방식과
돕는 방식과
감동시키는 방식이 생겨난 것 같다.

한국에서 온 우체국 택배가
정말 마음까지 전한다.

Monday, March 13, 2017

Library.














좀 더 어렸을 땐 궁금했다.
나이가 들면 이분들처럼 훌륭해질 수 있을까 하고.

Saturday, March 11, 2017

Korea.

문득,
어쩌면 한국으로 출장 올 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이 풍경들을 보면 어떨까 싶어서
갑자기 열심히 찍은 사진들..  심지어 쎌카까지.















Thursday, March 9, 2017

Accepted!














하나님
오늘은 정말 기쁘고 감사한 날이네요.

Wednesday, March 1, 2017

Seong-Jin Cho, piano.








































유쾌함, 슬픔, 기쁨, 절망.

휘몰아치는 분노, 따뜻한 편안함, 그리고..
손끝을 떠나가는 붙잡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애틋함.

그 모든 것들이 쇼팽 prelude Op. 28에 있다.



별처럼 등장한 22살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준 15번과
앵콜 첫 곡으로 들려준 La Campanella를 보고나니
앞으로 그가 어떤 음악들을 들려줄지 한없이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