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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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15, 2017
Golf.
공 몇 개와 낮잠 사이로
게으른 하루가 지나간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올겨울 모처럼 쨍한 날씨였는데
보란 듯이 낮잠으로 해를 외면하고 저녁 약속 마저 지각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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