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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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0, 2017
NAMM Show, La La Land.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다가
문득 디즈니월드에 처음 갔던 날이 떠올랐다.
열두 살에겐 열두 살의 설레임이 있고
서른넷에겐 서른넷의 설레임이 있다.
그러니
철이 들어야 한다고 해서
사소하고 작은 순간들을 너무 건너뛰진 않았으면 좋겠다.
Tuesday, January 17, 2017
SF MoMA.
Sunday, January 15, 2017
Golf.
공 몇 개와 낮잠 사이로
게으른 하루가 지나간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올겨울 모처럼 쨍한 날씨였는데
보란 듯이 낮잠으로 해를 외면하고 저녁 약속 마저 지각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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