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1, 2014

부산.







멀리서 찾아오신 사장님.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무색하게
2014년의 마지막 여행은 수많은 이야기로 끝이 났다.

Saturday, December 20, 2014

Follow me.

view from the Gangnam Finance Center 22 floor.











20대 후반을 이 풍경과 함께 다 보냈다.

그때는 생각지도 못한 길로 가고 있지만
내가 계획한 것과 다른 길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일까, 역설적이게도
나이가 들수록 계획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Very truly I tell you, when you were younger you dressed yourself and went where you wanted; but when you are old you will stretch out your hands, and someone else will dress you and lead you where you do not want to go."

Monday, December 8, 2014

Wait.

favorite loafer.














시간은 마법을 가졌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만큼 발을 아프게하던 구두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꼭 맞게 만든다.


때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프게 하는 것에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것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