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1, 2008

tea.

tea @ home













햇살이 늦잠을 흔들어 깨운 아침
바닥에 혼자 앉아 조용히 끓여낸 차.

첫차는 아쉬운듯해도 버려내야하고,
두번째부터는 데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입에 담는다.

횟수가 거듭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게
맛이 덜해가는가 싶다가도 깊이가 더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마음 가는 것도 그런걸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하고,
새로운 설레임은 데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고,

예전 같은 애뜻함이 덜해가는가 싶다가도
어느덧 깊이가 더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Saturday, September 13, 2008

San Francisco.

첫번째 business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