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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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5, 2007
small basement.
basement @ East hall.
밤 12시면 닫아버리던 갤빈 라이브러리를 떠나 찾게 된 곳.
조금은 칙칙하고 적막이 흐르던 이스트 홀의 지하.
어느 책에서 읽었던 것처럼
'젊음의 열정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겠다며
하루에 10시간도 넘게 이곳에 앉아 있었다.
그의 말이 옳았다.
정말 그런 느낌이었다.
이 자리를 기억에 남겨두고 싶어서
시카고에 갔을 때 일부러 들러 사진을 찍었다.
늘 앉던 자리 옆에 가방을 올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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