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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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7, 2015
Seasons.
favorite bike trail.
넉 달 만에 다시 서울.
서울은 지난 겨울 꽁꽁 얼어있었는데
늦봄, 혹은 초여름 날씨가
푸르고 활기찬 새 옷을 입혀놨다.
그러고 보니 세상을 수놓는 건 계절이 아닌가 싶다.
내 계절은 어디쯤일까.
봄일까 여름일까 가을일까 겨울일까..
여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이 시간 또한 지나갈텐데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나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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