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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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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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39.
이젠 두 분 다 안경을 쓰시고
주름도 많이 늘으셨지만
지나치다 싶을 만큼의 검소함과
나란한 그림자는 그대로인 것 같다.
샌프란은 꼭 20년만이시라는데
며칠 계시지도 못하게 하는 바쁜 일정이
조금은 얄밉다.
그래도
꼭 사드리고 싶었던 핫초콜릿은 드시게했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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